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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예산시장 카스테라 평일 웨이팅 1인 2개 사는법 예산시장 주차장

by 실행, 피드백, 양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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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이번에는 예산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예산시장은 계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갈 때마다 새로운 만족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갈 때마다 못 먹었던 음식이 있으니, 바로 광시 카스테라 입니다. 

 

오전 11시 오픈이라고 해서 오전 11시 20분쯤에 갔었는데 이미 품절이었더랬죠.

 

이번에는 광시 카스테라를 무사히 구매했습니다. 예산시장에 카스테라 사러 갔다가 알게 된 광시 사과 카스테라 웨이팅 시간과 예산시장을 5번 넘게 다니면서 알게 된 효율적으로 즐기는 법, 주차장 등 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더 좋은 꿀팁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

 

시간이 부족한 분들을 위한 빠른 정리 후 설명을 적겠습니다. 

 

 

장날이 아니면 평일 오전 주차공간 충분합니다.
오전 10시엔 닭강정집에서 입가심하기 좋습니다.
평일 오전 10시 40분까지 카스테라 웨이팅 하면 구매 안정권이었습니다.
(사과 카스테라 단품은 1인 1개 구매 제한
사과 카스테라 + 일반 카스테라 세트는 1인 2개 제한)
국수집 단무지는 많이 챙기면 좋습니다.

 

■ 광시 사과 카스테라 웨이팅 시간 인당 2개 사는 법

예산 시장에 가보시면 유독 줄을 많이 서는 매장이 2곳 정도 있습니다. 다른 곳들은 키오스크로 예약을 하고 가지러 가는 형태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선봉국수, 광시 카스테라 이 2곳은 줄이 매우 긴 편입니다.

 

특히 카스테라는 오전 11시를 조금만 넘겨서 도착해도 계속 품절이어서 구매를 못했었는데요. 이번에는 큰 맘을 먹고 연차를 쓴 다음 사과 카스테라를 사러 떠났습니다.

 

오전 10시 30분경 예산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오전에 운동만 하고 바로 출발을 했기 때문에 허기진 배를 잡고 한 바퀴를 쭉 돌아봤습니다. 그 결과 알게 된 것은 대부분의 매장이 오전 11시 오픈이라는 것. 그리고 오전 10시에 오픈을 하는 닭강정 집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약 10분 정도 스캔을 끝낸 후 10시 40분쯤부터 카스테라 집에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줄을 서자마자 뒤로 사람들이 쭈욱 붙기 시작했는데요. 얼추 보았을 땐 적어도 40명은 되는 것 같았습니다. 

광시 카스테라 구매 제한

 

모르고 왔는데 광시 카스테라는 사과 카스테라와 일반 카스테라 2가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사과 카스테라는 1인 1개 구매 제한입니다. 그런데 사과 카스테라 + 일반 카스테라로 구성된 카스테라 세트는 1인 2개 제한입니다. 

즉, 1인당 사과 카스테라를 2개를 사는 방법은 세트를 2개 구매하는 것입니다. 일반 카스테라까지 구매해야 하긴 하지만 사과 카스테라를 꼭 추가로 사고 싶다면 고려해 볼 만한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줄이 너무 길어서 돌아가서 다시 선다면 사과 카스테라를 못 살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전 11시가 되자마자 바로 사과 카스테라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갔던 수요일 평일 오전 기준으로 오전 11시 오픈이었는데 오전 11시 18분에 사과 카스테라 매진되었습니다.

오픈과 동시에 찍었던 카스테라 사진

 

세상에 18분 만에 매진이라니 충격적 입니다! 일찍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과 더불어 주말엔 줄 때문에 훨씬 일찍 마감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쩐지 주말에 11시 30분에 방문을 한 적이 두어 번 있는데 항상 매진이었습니다. 

 

■ 예산시장 주차장과 효율적으로 즐기는 법

예산시장의 바로 앞에는 대규모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따라서 오전 정도에는 주차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 텐데요. 단, 장날에는 주차장 공간에 매점들이 들어서기 때문에 주차공간이 협소하고 혼잡해지므로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조금 걷더라도 인근의 공영주차장 등을 이용하는 편이 결론적으로 시간을 훨씬 아낄 수 있습니다.

 

이제 예산시장을 처음 방문 시 효율적으로 즐기는 법에 대한 제 생각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오전 11시가 되면 예산시장의 대부분 매장들이 오픈합니다. 아래 매장 휴무일을 참고하셔서 휴무일이 아니면 거의 오전 11시에 오픈하는 경우가 대부부입니다. 

 

그러나 오전 10시에 오픈하는 곳이 있으니 닭강정 집니다. 

 

따라서 오전 10시 20분쯤 도착해서 닭강정으로 허기를 달래줍니다. 먹기에도 간편하고 깔끔하기 때문에 여러 명이서 하나로 나눠먹으면 입가심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정판매하는 것들을 사러 갑니다. 제일 먼저 품절되는 광시 카스테라가 1순위입니다. 닭강정을 먹고 바로 광시 카스테라로 갑니다. 오전 10시 35분쯤부터 줄을 서서 오전 11시가 됨과 동시에 사과 카스테라를 구매합니다. 

 

그리고 바로 또는 다른 인원은 막걸리 집으로 가서 한정판 사과 막걸리를 구매합니다. 사과 막걸리는 평일에는 40병, 주말에는 하루 100병만 판매하고 1명에 1병밖에 구매할 수 없습니다. 

 

한정판 사과 막걸리

 

막걸리와 카스테라를 구매한 후에는 이제 먹고 싶은 메뉴를 여유롭게 구매하시되 선봉국수는 키오스크가 있긴 하지만 줄이 워낙 길고 결제와 동시에 메뉴가 나오기 때문에 국수를 가지러 가실 분만 국수 줄에서 대기하고 다른 분은 돌아다니면서 키오스크로 예약을 하면 메뉴가 나올 때마다 알림이 나옵니다. 

 

그럼 여유롭게 다녀오시면 됩니다. 

 

평일에는 오전에 굳이 자리를 잡을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자리 먼저 잡으시는 과정만 사전에 추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자리 잡을 때도 키오스크에서 번호만 입력해 놓으시면 연락이 옵니다. 단, 아래 매장별 휴무일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장별 휴무일 24년 1월 기준

■ 예산시장 꿀 팁

예산시장을 처음 방문하게 되면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단품으로 살 수 있는 많은 메뉴를 고르기 십상입니다. 예를 들면 닭꼬치 튀김, 고기 튀김, 고기 떡, 돈카츠, 갈치, 빈대떡 등등이 있는데요. 이러다 보니 기름진 메뉴가 많고 금방 느끼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맥주를 먹어주면 좋겠지만 운전자는 맥주를 먹으면 안 되죠.  그때 필요한 것이 국수집에서 담아 오는 단무지입니다. 이 단무지 자체에 간이 되어 있어 간이 조금 과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단무지가 주는 아삭아삭한 식감이 기름진 느낌을 많이 해소해 줍니다. 그래서 튀김과 단무지를 함께 먹으면 더 많이,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몇몇 매장에서는 간단한 메뉴들을 매장에서 주문한 음식과 함께 먹을 수 있게 하고 있어서 자리가 부족할 경우 이 방법도 선택지로 두면 좋습니다. 예를 들면 해님빈대떡 같은 곳이 있습니다. 

 

광장에서 먹을 경우 따로 개방된 공간에 짐을 놓을 공간이 없기 때문에 외투나 가방을 놓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대한 가볍게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는 어서와U 카페에 가셔서 드립 커피를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기계로 드립을 내리는데 가격대비 커피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솔직히 맛있어서 조금 놀랬습니다. 마무리로 입을 씻어주면서 카페인까지 공급해 주기에 마무리로 딱입니다.

예산시장 어서와유 드립커피 가성비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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